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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등학생들의 빈곤체험 교회 초등학생들을 대상으로 고난 주간을 맞아 빈곤체험 프로그램을 가졌다. 학생들은 먼저 조별로 세가지 색깔의 종이를 뽑게하고, 각 색상별로 학생들의 그룹을 나눈다. 사진은 빈곤층의 뽑은 학생들이다. 이들에게는 식빵만 한 조각씩 나눠줬다! 위 학생은 중산층을 뽑은 그룹으로, 김밥을 하나씩 받았다! 위 학생들은 부유층을 뽑은 학생들로 학생들이 가장 좋아하는 피자가 치킨이 가득하다! 프로그램을 진행하면서 학생들에게 드러나는 불만은 생각보다 심각했다. 김밥을 받은 학생들이었음에도 불구하고 불공평하다는 거센 항의가 지속되었다. 화가 나서 울거나 대부분의 학생들은 김밥 조차 먹지 않았다. 가장 화를 냈던 예준이의 모습이다. 불평을 하면서도, 선생님들의 지도에 잘 따라오는 학생들도 많았다. 6학년 학생들의 거센 항의.. 더보기
연극 <장루이바로 소녀이야기> 관람 후기 메디피스 인턴으로 있는 깜찍한 강요한님(사진 왼쪽에서 두 번째)의 활동으로 메디피스 관계자(전문위원 및 회원)는 아름다운 재단이 후원하는 문화나눔 혜택(공연관람)을 받을 수 있었다. 마임적 기법과 뮤직컬적 기법 그리고 액자식 구성으로 적절하게 조화된 신선한 공연이었다. 전반적인 인간의 삶을 다루고 있어서 주제가 모호하게 느낄 수도 있었으나, 공연 안에서 펼쳐지는 또 다른 공연의 모습을 통해서 현실과 이상의 조화에 대한 주제의식도 느낄 수 있었다. 또한 소녀를 비롯해서 배우들을 통해서 표현되는 의식과 무의식의 균형도 높이 평가하고 싶었다. 배우들의 연기에 있어서 열정적인 몰입과 잘 연습된 발성 등도 칭찬해 주고 싶었으나, 일부 연기자는 고정된 개릭터 연기의 답답함을 느끼게도 해서 아쉬움도 있었다. (자연스.. 더보기
네이버 포토 페어2009 참관기 최근 공부는하는 블로그 모임의 친구들과 함께 COEX에서 진행하는 [서울 포토 페어2009]를 관람했다. 젊은 사진 작가들이 주축으로 활동하는 포토넷에서 주관해서 하는 행사여서 그런지 다양하고 새로운 시도의 전시들이 많았다. 우선 주빈국으로 참가한 [스웨덴 특별전]은 그 역사와 역량을 확실하게 보여주고 있었다. 확실한 주제의식으로 전시된 사진들의 일관성 속에서 표현되는 삶과 세상의 다양성을 여실히 느낄 수 있었다. 표현되는 철학과 가치에 있어서 그 깊이를 느낄 수 있어서 너무 유익했다! 앞으로 생- 촛자!! 사진쟁이인 나 역시 주제의식을 갖고 사진을 찍어겠다는 생각이 강렬하게 들었다. 앞으로 내가 집중하고 싶은 주제는 "인간의 욕구(Desire)"이다. 표현하고 싶은 욕구, 만나고 싶은 욕구, 갈망, 미..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