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오프 연계 영어사업을 기획하면서, 주변 분들에게 많은 조언을 구하고 있다. 한결같은 말씀은 사업에 대한 철저한 준비와 기획이다. 내가 항상 봉사단 강연에 사용하 듯, 막연한 기대는 막연한 결과는 만든다! 철저히 준비해야 잘 못되든 잘 되든 문제나 탈이 없다. 많은 사업에서 기획과 준비가 미흡해서 사업이 잘 되도 손해를 보거나, 관계에 상처를 입는 경우는 많이 보아왔다고 한다.
* 개인적으로 이 사업에 관심을 갖게된 배경에는
1) 초기 사업 투자 비용을 적게 든다. (온라인 중심)
2) 기존의 인맥과 네트워크를 활용한 마켓팅을 중심으로 한다.
3) 연결되어 있는 인맥과 기관들을 세워주고 살려주는 win-win 전략이다.
4) 개인적 필요와 향후 지속적인 연계활동이 가능하다.
* 개인적으로 가지고 있는 고민
1) 온라인과 오프라인의 조화
한국에서는 온라인 교육만으로 수익성을 만들어 내기 어렵다. 물론 경쟁도 더욱 치열하고! 이번 콘텐츠의 강점은 온라인과 오프라인의 조화에 있는 만큼 이 상호 연계성을 얼마나 잘 살려내는가가? 사업 성공의 키워드이다! 개인적으로 현재까지 꾸려진 온라인 콘텐츠에 대한 확신을 가지고 있다. (물론 좀 더 보안할 부분들이 보이지만) 그렇다면 중요한 것은 오프라인에서 얼마나 조직적 관리와 지원이 이루어질 것인가가? 핵심으로 보인다. 결국 교육의 질은 온라인 콘텐츠로 보이기보다 중간 관리자들의 역량으로 비춰질 것이다! 이들에게 어떠한 인센티브를 주고, 어떻게 양질의 중간관리자를 확보할 것인가가? 사업적 성공을 가늠하게하지 않을까?생각한다.
2) 사업은 살아남는 자가 강한 것이다.
사업 초기에는 사업적 접근이 먼저인가? 공익적 접근이 먼저인가?에 대한 논쟁은 의미가 약하다는 생각을 생각을 사람들을 만나면서 갖게 되었다. 먼저 큰 틀에서 사업의 공익성과 가치에 동의하고, 그 진행하는 과정이 공익적이라면 먼저는 생존을 고민하면서 사업을 어느 정도 규모이상 키우는 것이 중요할 것이란 생각을 갖게 되었다. 그러면서도 놓치지 말아야할 것은 운영에 있어서의 투명성과 합리성을 비롯한 굿 거버넌스의 실현이다! 좋은 맴버들과 협의가 지속되기만 한다면, 사업의 확장에 따라 공익적 영역을 고민하는 것이 순서에 맞다고 생각한다. 관련해서 내가 봤던 사례는 '아름다운 가게'이다. 아름다운 가게는 사회적 가치는 내걸었지만, 초기 약 5년 동안은 수입에 대부분의 조직의 확장에 집중했고, 그 이후에는 확보된 조직을 이용해서 다양한 공익적 활동을 펼치고 있는 사례들을 접할 수 있었다.
3) 밴처정신
창업을 준비하면서 오랫동안 다양한 밴처회사들의 사례를 접할 수 있었다. 사업에 있어서 가장 중요한 것은 시장성이다. 그런면에서 영어교육은 청년 사업으로 하기에 가장 좋은 시장성을 가지고 있다. 물론 그래서 경쟁도 상당히 치열하다. 한국의 여느 시장과 마찬가지로 거대 자본을 가진 대기업들이 독점하고 있는 상황에서 틈세를 공략하기란 결코 만만치 않을 것이다! 또한 서비스가 이쯤되면 사람들이 찾아주겠지하는 막연한 기대는 금물이다. 철저하게 사용자의 입장에서 다가서기 위한 노력이 필요하며, 좀 더 사용자의 편의와 필요에 맞추는 지속적인 섬김이 바로 밴처정신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