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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NI Korea D100

🌏 일본어 몰라도 괜찮아 — AI로 이어진 한일 비즈니스 교류의 현장

앞으로 교류할 우리의 미래

"일본어 한 마디도 못 해도 됩니다" — 오늘, 그게 실제로 일어났다

2025년 3월 23일 오후, 저는 줌(Zoom) 앞에 앉아 있었습니다. 화면 반대편에는 일본 오사카의 사업가, 다나카 코지(田中 幸治, Koji Tanaka) 대표님.

그는 한국어를 거의 못 합니다. 저는 일본어를 전혀 못 합니다.

그런데 우리는 한 시간가까이 대화했습니다.

빌딩 유지관리 사업 이야기를, 몽골 진출 전략을, 한일 협업 가능성을, 그리고 서로의 꿈을 — 언어의 장벽 없이 나눴습니다.

어떻게? AI가 있었으니까요.


다나카 코지 대표는 누구인가

다나카 코지 대표는 株式会社 ミック(MIC Co., Ltd.)의 CEO입니다.

오사카 본사를 거점으로 도쿄, 나고야, 후쿠오카, 그리고 2025년 2월 새롭게 몽골 지사까지 설립한 빌딩 종합관리 전문 기업을 이끌고 있습니다. 청소 인력 250명(파트타임), 설비 인력 50명(정규직)을 포함해 총 300명 이상의 팀을 운영 중입니다.

단순 청소 회사가 아닙니다. 대형 상업시설, 타워형 아파트, 결혼식장, 테마파크, 심지어 법무성 관할 연수소까지 — 25년 업력과 함께 누수·배수·소방설비 등 긴급 트러블 해결까지 커버하는 "문제 해결형 시설관리 전문가"입니다.

그리고 그의 네트워크는 단순 업계를 넘어섭니다. 은행, 국회의원, 대기업 고문, 변호사, JICA 관계자, 심지어 몽골 부총리까지 — BNI형 인물 중에서도 최상위 티어라고 부를 수 있는 분입니다.


AI로 진행된 한일 1to1 미팅, 어떻게 흘러갔나

오늘 미팅은 BNI에서 진행하는 1to1 미팅(일대일 비즈니스 교류 미팅) 의 일환이었습니다.

저는 이런 생각을 했습니다.

"일본어를 전혀 모르는 내가, 일본의 사업가와 깊이 있는 대화를 나눌 수 있을까?"

그래서 시도했습니다. GPT(AI)를 실시간 통역사로 활용하는 것.

방식은 단순했습니다. 줌 미팅을 열고, 저는 GPT에게 "지금부터 내가 하는 말을 일본어로 번역해 줘"라고 지시했습니다. 다나카 대표님은 반대로 본인의 핸드폰으로 한국어 통역 앱을 준비해 주셨고요.

미팅은 처음에 약간 어수선했습니다. AI가 쌍방향으로 실시간 통역하는 것은 아직 한계가 있었거든요. "한 사람씩 번갈아 말하자"고 방식을 바꾸자 — 미팅이 흘러가기 시작했습니다.

그렇게 나눈 이야기들:

  • 다나카 대표님의 몽골 빌딩 유지관리 기술 교육 사업 — 현재 왁스 시공 수업을 중심으로 진행 중이며, 올해 우즈베키스탄과 카자흐스탄으로도 확장 예정
  • 일본 BNI 멤버 10여 명이 이미 몽골에서 비즈니스를 준비 중 (불고기집·야키토리 등 F&B 포함)
  • 저의 한국 AI 컨설팅·KOICA 활동과 JICA 협력 가능성
  • 드론 활용 태양광 패널 청소, 한일 청소용품 소싱 교류 가능성
  • FM(시설관리) 비즈니스 분야 한일 협업 방안
  • 올해 안에 도쿄와 울란바타르에서 직접 만나자는 약속
  • 현재 집필 중인 비즈니스 스토리 책의 일본어 번역 출간 협력

대화가 끝날 때, 다나카 대표님이 말씀하셨습니다.

"하재웅 소장님은 BNI활동이 아직 6개월밖에 안되었다고? 라는 생각이 들 정도로 잘 활용하고 있습니다. 앞으로도 잘 부탁드립니다."


그런데, AI 번역에서 한 가지 문제를 발견했습니다

솔직히 말씀드리겠습니다.

오늘 미팅에서 AI의 한계도 분명히 드러났습니다.

제가 사용한 GPT는 한국어 → 일본어 번역은 매우 훌륭하게 수행했습니다. 제 말을 자연스러운 일본어로 바꿔주었고, 다나카 대표님도 충분히 이해하셨습니다.

그런데 반대 방향, 즉 일본어 → 한국어 실시간 음성 통역은 제대로 작동하지 않았습니다.

결국 이번 미팅에서는 다나카 대표님이 직접 본인의 핸드폰 번역 앱을 이용해서 한국어로 통역해 주시는 방식으로 대응했습니다.

왜 이런 현상이 생겼을까요?

아직 명확한 원인을 파악 중입니다만, 몇 가지 가설이 있습니다.

  • 음성 입력에서 일본어 인식 정확도 문제
  • AI 세션 컨텍스트 설정의 방향성 문제
  • 쌍방향 실시간 음성 통역의 기술적 한계

혹시 이 문제를 해결해 본 경험이 있는 분 계시면 댓글로 꼭 알려주세요! 저도 계속 방법을 찾고 있습니다.


BNI에서 글로벌 사업, 꼭 영어를 잘해야 할까요?

이 질문을 많은 분들이 합니다.

"BNI에서 외국 멤버와 교류하고 싶은데, 영어가 짧아서 못 하겠어요."

오늘이 그 답입니다.

한국어 한 마디도 못 하는 일본 사업가와, 일본어 한 마디도 못 하는 한국 컨설턴트가 — AI 하나를 매개로 한 시간 가까이 실질적인 비즈니스 미팅을 진행했습니다.

물론 아직 완벽하지 않습니다. 기술적으로 해결해야 할 부분도 있습니다.

그러나 방향은 분명합니다. 언어는 이제 더 이상 글로벌 비즈니스의 절대 장벽이 아닙니다.

BNI가 말하는 "Givers Gain"의 철학은 국경을 넘습니다. AI는 그 다리를 놓는 도구입니다.

다나카 대표님은 오늘 이 미팅을 흔쾌히 허락해 주셨고, 대화 내용의 블로그 공유와 출판 수록에도 동의해 주셨습니다. 그것 자체가 이미 신뢰의 교류였습니다.


앞으로의 계획

오늘 미팅에서 나온 구체적인 다음 단계들:

  1. 드론 청소·태양광 패널 청소 관련 한국 기업 소개 검토
  2. F&B 비즈니스 관련 자료 공유 및 한일 협업 구조 탐색
  3. D100 챕터 내 청소·빌딩관리 관련 멤버와의 연결 시도
  4. 올해 안에 도쿄 방문 — 다나카 대표님과 직접 대면 미팅
  5. 울란바타르 방문 — 몽골 BNI 챕터 및 다나카 대표님 몽골 지사 교류
  6. 한일 비즈니스 스토리 책 일본어 출판 협력 논의

마치며 — 새로운 글로벌 교류의 시대

저는 오늘의 한 시간이 단순한 1to1 미팅이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언어를, 공간을, 문화를 넘어 새로운 방식으로 만들어지는 국제 교류의 첫 장면이었습니다.

BNI가 만든 신뢰의 플랫폼 위에서, AI가 언어의 다리를 놓고, 두 사람의 사업 의지가 그 위를 걸어갔습니다.

앞으로 이 교류가 어디로 이어질지, 함께 지켜봐 주세요.

그리고 만약 여러분도 — 영어가 안 되더라도, 일본어가 안 되더라도 — 글로벌 파트너와 연결되고 싶다면: 망설이지 말고 AI를 켜고, 줌 링크를 보내세요.

세계는 생각보다 훨씬 가깝습니다.

AI를 통역기로 활용해서 소통하는 모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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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eep in touch, and send a message to blog — blog yeah!" — Jason Ha, 2025.03.2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