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국제기아대책기구 썸네일형 리스트형 Copion 인터뷰 이 분에 대해 급히 언급하자면 ‘도인’이라 하겠다. 물론 오늘은 백두산에서, 내일은 한라산에서 내공을 쌓는 노인이 아닌 세계 각지로 나다니는 도인을 말한다. 그 내공만큼이나 말씀도 ‘킹왕짱’ 빠르셔서 후에 인터뷰 내용을 다시 해석해야 하는 수고로움이 따랐지만, 이리저리 정리하며 문득 떠오른 그의 살인미소는 그것마저 웃음 짓게 만들었다. 오랜 기간 푹 삭힌 김치를 가로로 쫙 찢는 미소랄까, 코피온 3기 하재웅 단원의 표정은 아직까지도 생생하다. 하재웅 단원을 만난 장소는 종로구에 위치한 KOICA 제1본관의 KOVA(Korea Overseas Volunteers Association, 한국해외봉사단원연합회) 사무실, 현재 그가 간사로 있는 곳이다. 이곳에서 그는 내부적으로 단원들의 회원관리와 함께 사진전,.. 더보기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