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회를 통해 신임 회장으로 선출된 황원규 회장(왼쪽)과성극제 전 회장(오른쪽)
2011년 원조효과성에 대한 제4차 고위급회의(HLF 4) 준비로 활발
2010년 1월 22일(금) 이화여대에서 올해로 3년차를 맞이하는 국제개발학회 정기총회에 참석하고 왔다. 초장기부터 회원으로 참여하고 있는데, 역시 학회인지라 청년들의 정말 극소수이다. 이날 총회는 OECD DAC(개발원조위원회) 가입에 따른 우리의 역할이라는 세미나와 연계해서 진행되었다. 오랫만에 국제개발 관련 외부 행사에 참여를 했는데, 이슈에 있어서는 크게 달라진 것이 없었다. 무엇보다 주목할 것은 2011년에 이루어지는 원조효과성에 대한 제4차 고위급회의(HLF4)와 관련해서 정부를 비롯해서 학계와 시민사회단체들에서 보다 활발한 움직임들이 진행되고 있다는 사실이다.
총회의 주요 내용은 사업보고와 회장단 선출
이날 총회는 주로 위원회별 사업보고와 신임 회장 및 위원단 선출을 주요행사로 진행되었다. 약 200 여명의 회원이 있는데, 이날 총회에 직접 참여한 사람(많은 사람은 위임장으로)은 약 50 여 명 내외였다. 나를 비롯한 소수의 청년회원이 참여했는데, 주로 업계에서 활발하게 활동하시는 어르신들이 많으니 불편하게 느낀 회원들은 서로 눈치를 보며 대회장 밖으로 나갔다.
총회는 업계의 네트워크를 파악하는데 유용하다!
개인적으로 관계분야의 학회나 총회는 가능하면 참석하는 편이고 그렇게 후배들에게 권한다. 왜냐하면? 관련 업계의 상황을 파악하고 무엇보다 전문가 네트워크를 파악하는데 매우 유용하기 때문이다. 개인적으로 10년 이후를 보면서 참여하고 있는데, 향후 내 이력과 공부를 어떻게 관리해야할지 살짝 엿볼 수 있는 기회도 되어서 큰 도움이 되었다.
< 국제개발협력학회에서 사회를 보시는 김혜경 부회장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