잠재적인 역량은 있는데, 아직 학업 성취도에 있어서 약한 대상으로 영어학습을 진행하는 정진학원 프로그램이 생겼다. 처음 센터 운영 담당으로 와서 많은 과정을 겪고 있는데, 생각보다 학원 내부의 협조가 원할이 진행되어 진행에 있어서 역시 역사와 전통이 어떤 면에서 중요한지 느끼게 된다.
정진 UA영어영재센터 오픈이 16일이다보니, 요즘은 휴일이고 주말이고 정진학원에 나오는 경우가 많다. 사복차림으로 사무업무를 보고 있는데, 상담 요청이 들어와서 첫 사례로 상담을 진행했다. (아직 학교 중간 고사가 끝나지 않아서 본격적인 상담은 진행되지 않고 있다. 시험과 연휴가 끝나고 16일부터는 아마도 본격적인 상담이 진행될 것 같다.)
어머니, 대학생인 언니, 그리고 대상이 되는 중학교 1학년 여학생이 학원 상담을 온 것이다.
영어와 수학과에 대한 필요를 느끼고 있었고, 학업 성적이 뛰어나지 못하다는 말을 듣고 상담실에서 우리 UA영어영재센터로 돌려서 상담을 진행하게 된 것이다.
초등학교 때는 학원을 다녀서 성적이 어느 정도 나왔는데, 초등학교 때 학원에서 친구들과의 다툼이 있어서 그 사이 학원에 보내지 않았다고 한다. 공부를 주로 집에서만 시켰는데, 어머니의 개입으로 진행하다보니 어려움이 많았던 것 같다. 막상 이번에 성적표는 받아보니, 상황의 심각성을 느낀 어머니는 학원 등록을 결심하고 오셨던 것 같다.
상담은 비교적 수월하게 진행되었다. 그 핵심적인 요인은 사회복지학을 공부하고 있는 언니가 정진학원 종합반을 다녀서 좋은 결과가 얻었기 때문으로 보인다. 그래서 언니는 정진학원에 대한 신뢰도 대단했다. 정진학원의 앞선 선생님들의 노력이 정진학원 브랜드에 기여했고, 그 결과는 다시 학원으로 돌아온 경우이다.
어머니가 학원 선택에 있어서 보시는 요소는 몇 가지가 있다.
과연 아이의 내신 성적(실력)에 기여할 수 있을 정도로 믿을만한 학원 시스템이 구축되어 있는가?였다. 기타 교통편, 강사진 등에 대한 점검도 있었다. 난 진행되고 있는 정진 UA영어영재센터에 대한 프로그램 진행을 설명드렸고, 어머니와 언니의 쉽게 공감대가 형성되었다.
[중학교 1학년 00학생의 솔루션]
기본적으로 언어적 감각은 있는 듯 보였으나, 영어를 기롯한 기본 과목들에 있어서 학습 진행이 중하위에 머무르고 있었다.
우선은 학습을 기획해서 계획하는 학습 습관이 거의 없는 듯 보였고, 공부에 대한 내부적인 동기와 노트 필기법 등에 대한 내용들이 정리가 되어 있지 않는 듯 했다. 기본적으로 영어에 대한 음소인식 능력을 비롯해서 학습코칭과 두뇌훈련 들을 통해서 학습 태도와 습관을 교정하고, 격려를 하며 동기부여를 잘하면 쉽지는 않아도 학업 생활에 잘 적응하리라는 느낌을 받았다.
상담을 하면서 다시금 어머님이 갖은 자녀에 대한 사랑을 느낄 수 있었다. 자녀에게 더 많은 것을 주고 싶지만, 항상 아쉬움에 조급함을 갖게 되는 어머니~ 부족한 재정이지만, 자녀가 잘 될 수만있다면 무엇인들 아끼리라~ 하는 마음이 느껴졌다. 많은 책임을 또한 느끼게 된다. 한 푼 두 푼 부모님들이 아낀 금액으로 보내는 학원인데 성과가 안나온다면... 다음 주부터 본격적으로 진행되는 직원 교육에 있어서도 어떻게 접근해야할지 다시금 자각하게 되는 중요한 상담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