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적정기술 이야기

소외된 90%를 위한 디자인 출간기념 적정기술 강연회

0


적정기술에 많은 투자를 했던 2010년 

오랫동안 준비를 했던 적정기술 도서가 지난 주에 드디어 나왔다. 올 한해 여러가지 일들을 진행했지만, 가장 비중 있었던 것이 바로 '적정기술' 프로젝트이다. 적정기술을 위한 포럼(과학기술국제개발협력포럼 http://worldfriends.kr/136 )을 만들고, 적정기술 연구작업을 하기 위해서 제안서 작업을 해서 결국 연구보고서가 나오게 되었다. 그리고 마지막으로 나온 프로젝트가 바로 이번 적정기술 출간 프로젝트이다. 


적정기술의 개념과 전망

중간기술, 적정기술, 대안기술 등의 용어로 사용되는데 점차 적정기술이란 용어로 통일이 되고 있다. 일반적으로 디자인을 비롯한 과학기술은 경제력이 있는 상위 10%를 위해서 사용된다. 그러나 현재는 전세계 고속성장의 시대가 끝나고 새로운 경제 구조가 모색되고 있는 시점이다. 무엇보다 한국은 2만불 시대가 되면서 새로운 성장을 모색할 수 밖에 없는 상황이다. 그래서 대기업 중심에서 밴처나 중소기업을 통한 새로운 성장 모델을 진행하고 있고, 세계에서도 기존에 경제를 견인하던 선진국 중심의 경제구조에서 신흥 세력 부상을 비롯해서 아직은 그 영향력이 미비하나 새롭게 경제적 성장을 하고 있는 개도국들에 대한 관심이 매우 높아지고 있다. 



적정기술은 첨단기술에 집중하는 상위 10%를 위한 기술보다, 새로운 생산성을 만들어내는 소외된 90%를 위한 기술에 집중하는 것이다. 폴 폴락은 그래서 우리 표현으로 '박리다매(이익을 적게보고 많이 파는 것)'의 시장성을 주목한다. 적정기술은 새로운 기술을 창조하는 것보다 기존에 기술에서 보안하며 보다 현지에 적합한 기술로 디자인하는 것이 핵심이다. 실체가 잘 안느껴진다면 그 응용사례는 http://worldfriends.kr/77  에서 보시길~ 


소외된 90%를 위한 적정기술 출간 기념 강연회 동영상 보기 

http://twitonair.com/younstory79/vb2a

한밭대학교 적정기술연구소의 홍성욱 교수님과 DOMC의 정인애 대표의 발표가 녹화되어 있다  



적정기술을 위한 기술자들의 재능기부활동 EWB

EWB(Engineers Without Boaders)  전세계 50여 국가에서 활동되고 있는 적정기술 프로보노(재능기부)활동이다. 한 지역사회를 개발하고자하는 사람들이 모임을 만들어서 프로젝트를 진행하는 방식이다. 케나다에 본부를 두고 있으며 현재 영남대 기계공학과 교수님이 한국지부를 승인받아서 운영하고 있다. 프로젝트 주최는 대학생이 기반이고 기타 전문가들과 교수진 및 각 파트의 전문가들이 융합되어 활동을 하고 있다. EWB Korea 관련 문의 ewbsouthkorea@gmail.com


프로보노로 국제개발활동을 하다 '달리기 프로젝트'  by Open Secret 

기부액의 80%정도가 기부금 사용의 행정적 비용으로 지출된다. 는 소식을 듣고 보다 실질적인 국제개발활동을 하고자 사람들이 모여서 프로젝트를 진행하고 있다. 소수 청년들의 재능을 기부받아 제품을 만들고, 그 수익으로 개도국을 섬기는 프로젝트 인 것이다. 현재는 베트남 프로젝트 진행 중이며, 1차로는 몽골에 반팔티셔츠를 판매하는 일을 진행했다고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