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앤스토리와 유엔학생협회(UNSA)가 공동주관하는 '스토리가 스펙을 이긴다' 강연회가 이번에는 부산대 10.16기념관에서 진행되었다. 200여명이 넘는 참가들과 함께 강연회 후 이어지는 강사와의 만남까지 대략 4시간 동안 진행된 강연회였다.
많은 참가자들이 쑥쓰러워해서 일부 유엔학생협회 부산지부 학생들만 기념촬영에 동참을 한 것 같다. 팔에 걸고 있는 것은 아래에 있는 '스토리밴드'이다. 스펙열풍시대에 흔들리지 않는 자신만의 신념을 위해서 "당신의 스토리가 이긴다는 것을 명심하세요"라는 의미로 "Your Story Wins"라는 문구가 세겨진 의식화밴드이다.
이번 강연회부터 본격적인 선을 보인 '스토리밴드'는 스펙이 아닌 자신만의 스토리를 가지고 자신의 길을 가자고하는 의미를 의식화하기 위해서 제작되었다.
스토리밴드는 유앤스토리에서만 유통을 하고 있는데, 혹시라도 구입을 원한다면 010-2400-4083으로 문의해보기 바란다. 따로 판매하는 가격은 없고, 아프리카 브룬디의 아이들에게 책을 보내주는 운동을 하고 있는 "Books for Brundi"에 기부금을 내면 스토리밴드를 전송해준다.
유앤스토리에서는 처음으로 진행된 지방 강연회였다. 일부참석자는 학교말고 외부 초청강연회는 처음 참여해 봤다며, 앞으로도 이런 기회가 많았으면 좋겠다고 고백하던 참석자들의 요청을 들으며 강연회에 대한 새로운 의미가 부여되었다.
<부산대 10.16기념관에서 진행된 유앤스토리 강연회>
부산에서는 흔한 외부 강연회가 아니여서 그런지, 서울에서 진행할 때보다 반응은 매우 뜨거웠다. 강연회에 대한 호기심도 많았고, 강연회 진행된 강사들과의 만남에서도 이러한 분위기는 지속되었다. 대략 20명 씩 따로 구분되어 개인적인 질문과 강연회 관련된 내용들을 나눌 수 있는 시간들을 통해서 보다 밀도있는 소통을 강연회 참가자들과 할 수 있었다.
이날 강연회는 반정도 새롭게 구성해서 진행되었다. 다양한 참가자들의 필요를 파악해야했으며, 강사도 새로운 자극을 주기 위해서였다.